[초기도가 다른 칼이면]
초기도로 하세베 주면 다메아루지가 되어버릴것은 자명한 사실이지만 토모에나 시즈카도 만만찮게 다메아루지 육성할듯
시즈카는 왜요?
주인 페이스에 휘말려서 분명 다 들어주고 만다. 자기가 초기도라서 회피도 못해. 아니다. 시즈카 초반에는 그랬는데 시간 지나면 작은 걸(치도기준) 돌보는 기쁨에 눈떠서 뒤로가면 안시켜도 스스로 할거같아. 그리고 반짝반짝한 얼굴로 반응기다린다.
히자나 호리카와는 다메아루지 육성하기는 하는데 그래도 정도가 덜할거같다. 이 친구들은 잔소리를 할 줄 알기 때문, 근데 님들도 물러요.
미카즈키는 반반일듯 영감챙긴다고 성실(?)해지거나 분위기에 감화되서 느긋해지거나..
마에다랑 히라노는
작아서 양심이 아프기 때문에 다메아루지까지는 안갈듯.
후도는 초기도면 음 금주는 아닌데 바빠서(ㅋㅋ) 술마실 시간이 없어서 대체로 맨정신일듯. 금주한 후도랑 수행간 후도랑 뭐가 다르냐면 아따 마음가짐이 다르제요. 단순 금주 후도는 혼노지가면 흔들린다. 이경우는 초기도니까.
노부나가 사마! 란마루!! 하다가 그치만 지금의 아루지도 나를 소중히 여기고 있어. 그 사람에겐 내가 필요해 하고 갈등하다가 욕하면서 울며 제대로 일하고 돌아온다. 갑자기 쿠소!! 노부나가사마!!!!! 란마루!!!! 하면서 달려가서 같이 출진간 인원 식겁하는데 뒤에 죄송합니다!! 가 생략된거라 울면서 시간소행군이랑 싸우러간거였음. 돌아와서 술마시고 아루지 방에 기어들어가서 앵겨가지고 이제 두 번 다시 혼노지에 보내지말라고 울었음 좋겠다. 살짝 진정하면 미안하다고 잊으라고 주인이 명하면 몇번이라도 다녀올 수 있다고 했음 좋겠네
[누시사마]
미친
아루지 어케 번역하냐 하고 검색했다가 누시에 남편이란 뜻이있어서 동공지진
(코기:누시사마~)
당연 주인이란 뜻이지만??? 이제 알기전의 뇌로 돌아갈수 없다. 이 요오망한 여우가!
외국인 사니가 모르는 단어 나오면 같이 사전찾아서 알려주는게 혼마루 관습인데 누시사마? 하고 궁금해하니까 찾아주다가 남편이란 뜻있는 거 보고 으아악 할 거 같음. 물론 아닌거 알지만? 코기 별생각없었는데 아 그런 뜻으로도 사용했었지 하고 그제야 알듯. 근데 알바인가 심지어 사니 반응이 재밌으니까 계속 누시사마라고 부를 듯.
누시사마~ 으악 이 요망한 여우! 하는게 패턴화 될정도로ㅋㅋㅋ 나중가선 사니도 별생각없는데 그냥 자동반사로 튀어나옴
[도검욕]
도검욕은 뭐가 있을까
님 단도 올 1:30
님 평생난민탈출못함ㅅㄱ
님 부적 안낀거 까먹고 출진해서 아끼는검깨먹음
+) 멘션으로 받음
근시곡 악기 딱 하나 모자라서 사고 싶은 곡 못 살 거다
님 금장비 안나온다
[사니와 주의사항]
때때로 유혹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회계는 하카타 토시로등에게 맡기고 싶다던가, 헤시키리하세베등에게 서류처리를 맡기고 싶다던가, 말이죠. 하지만 적어도 최소한 최종 결제는 사니와가 진행해야합니다. 이마저도 도검남사에게 맡겨버릴경우, 사니와나 혼마루에 문제가 생겨도 시간정부에서는 알아차리지 못할수 있습니다
[알아서 마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는 좋아하는데 더럽게 못우려서 맛없는 차만 만드는 우구이스마루. 차 한잔 얻어마시러갔던 사니와가 충격받아서 자기가 타주니까 맛보고 다른의미로 충격받은 우구가 이제 차마시고 싶을때마다 사니와에게 찾아옴. 안타주면 차마시고 싶은데 못마시니까 시들시들해져서 "아 내가 안타주면 안마시냐고!!"하고 짜증내면서 타주는데 매번 찾아오는게 귀찮아서 아예 근시고정시켰다고 한다
[하카타 너무 기여어]
하카타 대련내번때
시작:잡아먹어주겠어!
끝: 잡아먹혀 버렸어
하는거 너무 귀여운데 야심차게 장사시작했다가 거하게 말아먹는거 보고싶어(못됨)
[소우자와 새장]
하 소우자
저는 소우자의 새장은 사실 잠겨있지도 않다는 것을 밀고있습니다. 예전에는 어떨지 몰라도 지금은 그냥 닫혀있을 뿐 잠겨있지도 않아서 그냥 살짝 미는 것만으로도 열리고, 사실 소우자도 그걸 알지만 열어보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 걸 밀고있어요.
어쩌면 익숙함이고 어쩌면 체념이고, 어쩌면 두려움이겠지요. 열려있다는걸 알지만, 사실 그게아니라면요? 그냥 시도조차 하지 않고 언제든 원한다면 나갈수 있다는 희망만을 품어버리면 안될까요?
그전에, 여기서 나간다면 뭐가 달라지죠? 당신은 소우자 사몬지가 천하인의 검이기 때문에 원하는 거잖아. 아니라고 하지마세요. 천하인의 검이기에 소우자 사몬지는 모두에게 원해져왔다는건 변하지 않아. 다를리가 없어. 다르다면, 그렇다면 당신은 왜 소우자 사몬지를 원하는 거겠어요.
이유가 없어. 그러니까 믿을 수 없어.
뭐 이런 느낌을
수행다녀온 소우자는
그치만 믿고싶네요. 믿어보려고해요. 그렇게 하면 뭔가 변할지도 모르니까
가 추가된 느낌
[불합리한 분노]
갑자기 억울해지는군 사니와가 은퇴하는데 그럼 같이 못있는게 싫다구? 카미카쿠시??? 이 무도한 놈들 너네가 현세로 따라와!!!
도검남사는 중요전력이고 유출은 안되니까 당연히 기각이지만 휴가는 얻게되어서 시즌마다 전사니와 만나러가기. 이게 nn년간 이어져서 다 늙은 전사니와 약간 손주들이 찾아오는 기분으로 용돈도 주고 먹을것도 주고 요즘 일은 할만하냐 안부도 물어주고 옛날얘기도 같이하고...
전사니들끼리도(같은 혼마루에 사니와가 여러번 바뀐것) 이날은 같이 모여서 자기때는 이랬는데 하하호호 하기 그러다가 첫사니와였던 사니가 죽어서 슬퍼하며 같이 애도하고
[무섭다 무섭다]
사니와 은퇴하는데 타로타치가"걱정은 필요없습니다. 재회는 금방이니까"(배웅대사) 하면 쪼끔 무서울거같음
재회는 없어. 은퇴라니까?
라고해도 별말없이 웃으며 이별했는데 어느날 일어났더니 쨔안~예쁜 지로에요! 하는 지로가 땋. 벙쪄있는데 그 뒤로 타로가 슥 나와서" 말했지 않습니까, 재회는 금방이라고" 하면 무서움. 신역은 아니고... ㄹㅇ 현세로 따라온 거임(?) 어케 된 일이냐 물으면 지로타치는 현세에 가까우니까요. 하고 동문서답함. 아니 이게 뭔일이람 나 시간정부에 잡혀가는거 아니야?! 하는 사니와와 대태도형제의 좌충우돌 현세 생활기 지금 시작되지 않습니다
[무섭다 무섭다2]
극 고코한테 잘못걸려도 무서울거 같은 죄송해요, 라던가 아팠다면 말해주세요, 라던가 유약한 언행하면서 뒤에는 호랑이가 무섯게 버티고있고 근데 그 호랑이를 다루는건 누구죠 고코지요. 고코 일부러 그러는 것도 아니고 그냥 무의식일거 같아서 더 무서움. 악의가 있는 것도 아닐거같아서 무서워
아 진짜 무섭다 어쩌다가 고코 호랑이한테 잡아먹혀서 창귀가 되어서 계속 붙어다니는겨... 고코가 슬퍼하면서도 계속 애껴줄거같음. 무섭다. 진짜무섭다. 사니와될때 현세 인연을 두고와서 대신 자리채우고 빠져나갈수도 없어 그냥 계속 영원히 함께임. 무서워!
[썰아니고 일상감상문인듯]
아무것도 아닌 순간에 계절을 느끼는게 풍류 라는 카센의 말 이런 느낌인가
길에서 마주치는 꽃에 시간의 흐름을 느끼는데 어느덧 진달래가 핀걸을 기뻐하다 져버린 것을 슬퍼했는데 이제는 장미가 피어서 다시 행복해졌지. 그리고 벌써 장미가 피는 시기가 왔다는 것을 새삼 느낀거야
매일 거의 비슷한 나날을 보내다보면 시간감각이 무뎌지곤 하지만 꽃이 피고지는 걸 보면 문득 잊어버리고 있던 시간흐름을 알게되거든
[질투]
다른 남사는 그러든 말든 신경 안쓰지만 유독 오토모나 콘노스케랑 놀 때만 질투하는 코기츠네마루
[도다누키]
사니: 도다누키는 맨날 화만내ㅠ
타누: 내가 언제 화만 냈다는거야!
사니: 봐 지금도ㅠㅜㅜ
도다누키는 정말 화낸 적 없지만 단지 목소리가 컸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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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다누키에게 매일 나뭇잎을 가져다주면서 기대하는 표정으로 보고싶다. 영문도 모르고 의아해하다가 사니와가 실수로 타누키라고 부르자 난 너구리가 아니라 도검이라 도술못쓴다고 불평하는 도다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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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는 무기지 농기구가 아니라고 하면서 몸은 열심히 밭내번하는 도다누키 구경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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