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c 여우신의 뜻대로 1 (후와리,메이샤)

자캐로 가상플레이.

시나리오 도입 스포일러가 있으니 열람주의

https://happy-rungcha.tistory.com/18 시나리오 배포주소

【CoC 시나리오 배포】여우신의 뜻대로

 

 

[미우] 교토는 수학여행 이후로 처음이에요.  
[린] 앗 진짜?  
[미우] 딱히 개인적인 볼일도 없었고 촬영이 잡힌적도 없으니까,네요  

아직 서늘한 바람이 부는 2월.   
후와리 미우와 메이샤 린, 두사람은 현재 교토에 도착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단 둘은 아니고 주변에 대여섯의 
스태프들이 함께지만요. 오늘은 국내의 관광지나 숨겨진명소등을 소개하는 '주위를 둘러보면'의 촬영입니다.

이 마을에서 유명한 것은 '여우신사'로 마을 이곳저곳에 여우를 테마로한 기념품이나 장식물이 즐비해있습니다. 
심지어 사람까지 여우를 닮은...아니, 저사람은 아는 사람이군요.  

[린] 토죠쨩~!  
[후와리] 누구에요?  

메이샤가 반갑게 손을 흔들자 다가오는 백발의 소녀를 보고 후와리가 의문을 표했습니다.  

[린] 아는 동생이야~  
[하나미] 야호! 메이샤씨 아니에요? 오랜만이에요~!  
[린] 응,응. 오랜만~  
[하나미] 메이샤씨는 촬영인가요?  
[린] 알고있어? 주위를 둘러보면이라는 방송인데  
[하나미] 아하  

하나미는 고개를 몇번 주억거렸습니다.  

[하나미] 그럼 여우신사에 가겠네요.  
[린] 딩동댕~  
[하나미] 조심하세요. 메이샤씨가 신사에 영영 갇히게 되면 슬플거에요.  
[후와리] 갇힌다구요?  
[하나미] 그냥, 그런 소문이 있답니다.  

하나미는 후후하며 샐쭉 웃고는 그럼 촬영 수고하세요 하는 말과 함께 떠났습니다.   

[후와리] 뭔가 찝찝한데...에요  
[린] 너무 신경쓰지마~ 토죠쨩은 원래 장난치는걸 좋아하거든!  
[후와리] 그런가요...  

후와리는 그럭저럭 납득했습니다.  


마을의 정경을 잔뜩 촬영한뒤 두사람과 스태프들은 미리 예약해둔 여관에 갔습니다. 역시라고 할지 여관안은 여
우장식이 가득합니다. 후와리는 고요한 여관을 둘러보다 여우 조각상과 눈이 마주쳤습니다.  

[후와리] 사람이 없네...에요.  
[린] 후후, 마치 우리가 전세낸거 같네~  

후와리는 알고는 있었지만 이사람 진짜 긍정적이네.하고 생각했습니다.  

방안은 단촐하게 벽장과 침구, 옷장만 있는 구성입니다. 
 
--- 
#512 15:25:03.11 
레스 홀 메이샤 짝 후와리
1-3 벽장 4-6 침구 7-0 옷장  
---

메이샤는 벽장을 열어 봤습니다. 안에는 깨끗한 침구가 가득하군요.  
 
--- 
#8864 15:26:52.09 
레스 홀 메이샤 짝 후와리
1-5옷장 6-0 침구  
--- 
#488 15:28:03.04 
홀 ? 짝 X  
---

후와리는 옷장을 열어봤습니다. 안에는 정갈한 유카타가 걸려있습니다. 시계를 보니  
 
--- 
#1977 15:32:55.44 
1-3 7시 4-6 8시 7-9 9시 0 10시  
---

벌써 8시가 되었습니다.  

--- 
#9451 15:34:08.47 
1-4 식사 5-8 목욕 90 둘다 
---
 
저녁식사는 아직이지만 아까 사먹은 노점음식탓인지 그리 배고프지는 않습니다. 후와리는 대신 목욕이나 하고 
자기로 합니다.아까 공용 온천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다.  

메이샤는 침구위를 뒹굴거렸습니다. 푹신하고 기분좋습니다. 이대로 자버릴까 하다가 이런건 기분이지! 하며 옷
장에서 유카타를꺼내 갈아 입습니다. 잘 어울리네요!  

온천욕을 마친 후와리도 방으로 돌아와 유카타로 갈아입었습니다. 

[툭]  

[후와리] 음?  

후와리는 유카타에서 떨어진 구슬을 집어들었습니다. 
 
[후와리] 이게 뭐지..  

-  
후와리 미우 관찰력 45  
1d100  
1D100 = 46 
---

유리로 되어 반짝이는 구슬은 어쩐지 가지고 있으면 좋은일이 생길 것만 같은 느낌이 듭니다.  
 
--- 
#3146 15:51:31.85 
1-6 가진다 7-0 카운터에 맡긴다  
---  

여관에 다른손님은 없고 손님방 유카타에서 나온거니 여관사람의 물건도 아닐겁니다. 그럼 후와리가 그냥 가져
도 문제없지 않나요?  


이튿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후와리와 미우 그리고 스탭들은 아침을 먹기위해 근처 식당에 갔습니다  

[스태프] 와 이 플레이팅 진짜 귀여워  
[린] 요리도 여우로 만들어주는구나~  

즐겁게 식사를 이어가는 도중 옆 테이블에서 대화하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  
후와리 미우 듣기 45  
1D100 = 76 
메이샤 린 듣기 60  
1D100 = 31 
---